챕터 197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엘리사가 불쑥 물었다.

"내 수석 과학자가 귀국하는데, 투자자로서 배웅하러 왔소. 문제라도?" 루퍼트의 시선이 그녀를 지나 다이애나에게 향했다. "회의가 있었는데, 두 시간 일찍 시작하라고 했소."

그의 무심한 말에 옆에 있던 비서가 움찔했다. 이건 그냥 회의가 아니었다. 셀레스트리아 컨소시엄과의 수십억 달러 규모 광물 인수 최종 협상이었다. 그의 한마디 명령으로 벨모라시 시간 오후 3시에서 새벽 5시로 옮겨진 것이다.

"가시죠. 안으로 안내해 드리겠소." 루퍼트가 자연스럽게 다이애나의 손에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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